"안 풀리는 곳부터 간다"…구자열, 다양한 원주 변화 약속(종합)
구자열 원주시장, 이번 주부터 '현장 중심, 시민과의 대화' 시작
시내 25개 읍·면·동 순회…"기관보다 민원 현장 집중해 살필 것"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안 풀리는 곳부터 찾겠습니다."
민선 9기 출범 후 전 읍·면·동을 순회 중인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지역에서 안 풀리는 현장부터 찾겠다"며 생활민원 해결을 중심에 둔 시정 변화를 약속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구 시장은 이번 주부터 시내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 중심,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시민을 직접 만나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일정이다.
구 시장은 지난 6일 신림면에서 이번 일정을 시작했으며, 7일에도 단계동을 찾아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구 시장은 이날 단계동 일정을 소화하며 읍·면·동의 민원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구 시장은 이날 단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주민 대화 일정에 앞서 단계동 18통의 침수 피해지역을 먼저 찾았다. 단계동 18통은 최근 3년간 폭우 시 도로와 주택 침수 문제가 발생했던 곳인데, 단계천 준설 요청을 비롯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른 지역이다.
구 시장은 "읍·면·동을 다닐 때 기관을 찾으라는 말을 듣는데, 저는 그보다 지역에서 안 풀리는 현장을 먼저 찾고 있다"면서 "단계동 18통도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문제가 있어 찾게 됐다. 앞으로도 그런 곳을 먼저 찾아가는 시정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그러면서 "(민원에 대한 문제의) 해결 방식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시장이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문제도 해결하는 노력 이어가겠다. 시민을 항상 시정의 중심에 두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시장은 시민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행정 업무를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구 시장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다. 시민과 시장, 시의원 모두 수평적인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원주는 변화할 게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시장은 오는 8일 태장2동과 호저면에서 '현장 중심,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이어간다. 태장2동에서는 좁은 도로 폭으로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찾고, 호저면에서는 주민들의 파크골프 수요 증가 등 지역 현안을 살필 계획이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