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국제사이클대회 개막…8개국 379명 경쟁

10일까지 나흘간 열전…장애인 경기 포함 트랙 12개 종목 개최

지난해 양양국제사이클대회 당시.(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7/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에서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전국 규모의 사이클 대회가 막을 올렸다.

양양군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 강원도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69개 팀 327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필리핀 등 해외 8개국 20개 팀 52명 등 총 89개 팀 37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함께 개최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 선수단 유치를 통한 스포츠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는 남녀 일반부와 남녀 18세 이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수들은 스프린트와 독주, 1Lap, 경륜, 단체 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 스크래치 등 트랙 1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대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7일과 8일에는 1㎞ 독주와 4㎞ 개인추발 종목에서 별도의 장애인 경기도 열린다.

양양군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은 물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올해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내년 양양군수배 전국 BMX 레이싱 대회 개최도 앞두는 등 대한민국 대표 사이클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