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여름철 성수기 대비 해양재난구조대 합동훈련

서프구조대와 익수자 구조·경추 손상 대응 훈련…민관 협력체계 점검

속초해경 3분기 해양재난구조대 합동훈련.(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6/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양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6일 강원 속초해변 인근 해상에서 3분기 해양재난구조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구조대와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인 서프구조대가 함께 참여해 최근 증가하는 서핑과 물놀이 등 해양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해상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보드를 활용한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구조대와 해양재난구조대 간 팀워크와 현장 소통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저수심 물놀이 사고로 경추 손상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조보드를 활용한 구조 방법과 환자 이송 절차를 집중 훈련했다.

속초해경은 여름철 해수욕장과 서핑 명소를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종협 속초해경 구조대장은 "여름철에는 수영 미숙이나 표류, 저수심 다이빙 등으로 인한 익수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지형에 익숙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민간 서프구조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