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객 몰린 강원서 잇단 산악사고…60대·50대 여성 구조 중

설악산 15m 아래 계곡 추락…삼악산서도 굴러 떨어져
구름·안개로 헬기 투입 못 해 산악구조대 육상 구조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주말을 맞아 강원지역 산을 찾는 행락객이 늘면서 산악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60대 여성 A 씨가 약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 씨는 다리를 다치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름과 안개 등으로 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산악구조대가 육상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낮 12시 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상원사 인근에서도 산행 중이던 50대 여성 B 씨가 10~2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여성은 등과 무릎 통증을 호소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