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쏟아지자 곳곳서 꺄르르…강원 테마파크·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
전통시장 주차 행렬…설악산 등에도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 방문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4일 강원 지역 테마파크와 바다, 계곡에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1시쯤 춘천 레고랜드. 가벼운 옷차림을 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물 폭탄이 떨어지고 바닥 분수가 솟아오르는 '웻 존'에서 더위를 식혔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웃음도 끊이질 않았다.
부모들은 어린이들과 물을 함께 맞으며 놀아주거나 사진을 찍기 바빴다. 물 폭탄이 떨어지자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웨이브 레이서와 해상 경기 아카데미 놀이기구엔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물줄기가 쏟아지는 해적들의 모험 공연장에서도 가족들은 물을 맞으며 더위를 날려 보냈다.
같은 시간 지역 관광지인 삼악산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유명 닭갈비 집은 주차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원주 칠봉유원지와 백운계곡에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친구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들로 주차장이 가득 찼다.
이날 개장한 강릉 경포해수욕장 역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모터보트를 타거나 백사장에 누워 태닝을 즐겼다.
속초 관광시장 주차장 일대엔 주차하려는 차들이 긴 행렬을 이뤘다. 닭강정과 튀김 판매장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강원 주요 명산인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등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탐방객이 다녀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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