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휴일에는 명산으로"…강원 4대 국립공원에 1.9만 인파

원주 소금산밸리·영월 놀이 체험장도 관광객 발걸음
동해안도 인기…강릉 한 펜션 모든 객실 만실 기록

강원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자료 사진.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4대 국립공원에 27일 약 1만 9000명에 육박한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날 강원은 초여름 날씨에도 설악산을 비롯한 주요 명산을 찾은 탐방객들과 함께 원주와 영월을 비롯한 주요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에 힘입어 관광 특수를 누렸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까지 잠정 파악된 강원 4대 국립공원의 하루 탐방객 수는 약 1만 8821명이다. 영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한 곳들이 속출했는데도, 강원의 등산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설악산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확인한 하루 탐방객 수를 9738명으로 집계했으며, 오대산국립공원도 월정사 입장 인원만 오후 2시 35분쯤까지 하루 547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시간대 치악산국립공원의 하루 탐방객 수도 3010명으로 기록됐고, 태백산국립공원도 일 탐방객 수를 603명으로 잠정 집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강원에 관광객들이 몰린 곳은 명산뿐만이 아니었다.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영월의 놀이 체험장도 몰려든 어린이 단체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강원 동해안 도시들도 관광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요 해변을 비롯한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다. 특히 강릉의 한 펜션은 이날부터 1박 2일간 4인 기준 모든 객실의 예약을 완료하는 등 만실을 기록했다.

도내 관광지 관계자들은 "더워진 날씨에도, 강원에서 휴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