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미니 술 페스타' 화동2571서 19일 개최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의 술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저녁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19~20일 화동2571에서 ‘2026 춘천 미니 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26 춘천 술 페스타’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사전 행사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의 다양한 술과 문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미니 술 페스타는 '천천히 빚어 깊어진 춘천의 술,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새로운 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춘천 전통주의 깊은 매력을 알리고 다채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술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미식 페어링 콘텐츠도 운영된다.

프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홍보부스와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과 둘째 날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 6시에는 발효요가와 '춘천 양조살롱' 전통주 강연·시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영화와 술을 함께 즐기는 '무비드링크살롱', 독서와 시음을 결합한 '취중서가'가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인 '마시는 미술관'도 상시 운영돼 춘천 술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최근 지역 양조장 증가와 함께 춘천 술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역 내 양조장은 2022년 12곳에서 지난해 19곳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술 페스타에는 15개 양조장이 참여해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과 1억 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미니 술 페스타를 통해 춘천 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9월 본행사로 이어지는 축제 열기를 확산시켜 지역 대표 미식·관광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8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화동 2571을 찾아 잊지 못할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매년 수천명의 시민, 관광객이 다녀가며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