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재활의학과 신설…강윤규 전 국립재활원장 부임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국립재활원장 지내며 재활의학 발전 이끌어

강윤구 강원도강릉의료원 재활의학과장.(강릉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강릉의료원이 재활의학과를 신설하고 전 국립재활원장인 강윤규 교수를 영입하며 지역 공공재활의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강릉의료원은 재활의학 및 재택의료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강 전 원장을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재활의학 발전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특히 제21대 국립재활원장 재임 시절 재활의료서비스 표준화와 공공재활의료 체계 구축, 재활연구 활성화 등 국가 재활의료 정책을 주도했다. 현재는 대한재택의료학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역사회 기반 재택의료 모델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강릉의료원은 현재 복합병동 증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시설에는 재활치료센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이번 강 과장 영입을 계기로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재활과 퇴원 환자 관리, 재택의료까지 연계하는 지역 공공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료 이후 재활과 회복기 치료를 담당할 지역 공공의료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최안나 강릉의료원장은 "강 과장은 재활의학 분야의 풍부한 임상·교육·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국내 대표 전문가"라며 "이번 부임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재활치료센터와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공공재활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