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바다로…강릉 안목해변서 펫가족 힐링축제

SUP 대회·선상낚시·펫비치존 운영…반려가족 맞춤 해양축제

강릉해양레저 펫가족 힐링페스티벌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14일 이틀간 안목해변 일원에서 '제3회 강릉해양레저 펫가족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관광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강릉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펫 친화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안목해변에서는 패들보드(SUP)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사천항에서 선상낚시대회도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반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보물을 찾는 '솔향기길 보물찾기', 반려견과 함께 백사장을 파보는 '모래 땅파기 체험',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싱잉볼 요가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펜스와 파라솔을 갖춘 '펫비치존'이 운영되며, 해양 플라이보드 공연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요트 무료 체험은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펫용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고, 강릉을 대표하는 펫 친화 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천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강릉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펫 친화형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머물고 싶은 도시 강릉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