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 변화 위해 투표"…정광열, 사전 투표 대신 유세 전념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장 여야 후보가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에도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오전 춘천 가산초등학교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육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춘천의 변화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멈춰 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춘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투표는 시민의 삶과 춘천의 내일을 결정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라며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춘천의 방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육 후보는 삼천동 수변 일대에서 열린 '춘천! 가시박 싹 뽑기' 행사에 참여했다. 육 후보는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가시박을 뽑으며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 후보는 석사동, 강남동 일대에서 이동 유세를 벌인 뒤 장학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갖는다. 육 후보는 오후 후평동 곳곳에서 이동 유세를 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 투표 대신 6월 3일 본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국민생활관을 찾아 인사를 한 뒤 신사우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이후 시내 곳곳을 찾아 주민들과 만난 뒤 퇴계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갖는다. 정 후보는 금요일을 맞아 시민들이 몰리는 곳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한다.
한편,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춘천경찰서에 육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육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임기 중 '17개 기업을 유치했다'면서 그 대표적인 성과로 '일동후디스'를 언급했다.
선대위는 "2022년 7월에야 임기를 시작한 육 후보가 이미 10여 년 전에 이전했거나 임기 시작 전에 이미 협약이 완료된 공장을 자신이 유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유권자의 눈을 속이는 명백한 허위사실공표"라고 주장했다.
육 후보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것은 이번 두 번째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주당후보검증특별위원회는 육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GTX-B 춘천 연장 확정'이라는 표현을 기재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춘천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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