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장·삼척·월화거리 누빈 김진태…"강원경제 반드시 지킨다"

동해·삼척·강릉 돌며 원팀 유세…이철규·김민전 지원사격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동해 북평 오일장에서 시민과 만나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김진태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동해·삼척·강릉을 잇달아 돌며 동해안 벨트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내 3대 5일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동해 북평5일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인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과 김민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우상호 후보는 자신을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는데 저는 대통령 선거에 직접 출마했던 사람"이라며 "대통령 백을 써서 도지사를 하겠다는 것은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하지 않을 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동해안 지역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동해의 수소 산업을 확실하게 키워나가겠다"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관리하던 국가산단이 20년 만에 완판된 만큼 동해 신항에 수소 전용 부두를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해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철도 고속화 사업도 확실하게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직접 소개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방금 보도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 투표장으로 향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삼척 정하동 이사부광장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박상수 삼척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삼척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수소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암 치료를 위해 삼척을 찾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강릉 월화거리를 찾은 김 후보는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시민·관광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주말 동해안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릉 월화거리 일대에는 주말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김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24일 춘천과 원주지역 주요 사찰을 찾아 봉축법회에 참석하고,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함께 원주 지역 유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