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도지사는 김진태' 현수막 공세…'대통령이 보낸 우상호'에 맞불
김진태, 읍·면·동 이름 새긴 맞춤형 현수막으로 표심 공략
-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홍제동 도지사는 김진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도내 187개 읍·면·동 이름을 넣은 '지역 맞춤형 현수막' 전략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다.
23일 김진태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강원도 전역 읍·면·동별 특성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선거 현수막을 제작·게시했다.
현수막에는 '홍제동(강릉) 도지사는 김진태', '소양동(춘천) 도지사는 김진태', '청호동(속초) 도지사는 김진태', '대관령면(평창) 도지사는 김진태' 등 지역명을 전면에 배치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춘 공약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 춘천 도심에는 '소양동 도지사는 김진태, 캠프페이지 K-컬쳐콤플렉'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게시됐고, 속초 청호동에는 '반값 농업·어업자재 지원', 영월읍에는 '영월의료원 신축' 등의 공약 현수막이 걸렸다.
김 후보 측은 전국 최초 광역형 통합연금체계인 '강원형 4대 도민연금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별 생활밀착형 공약을 함께 부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상대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현수막과 나란히 걸린 사진을 공개하며 차별화 전략도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는 "강원도민들은 단순 정치 구호보다 자기 동네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할 후보를 원한다"며 "지역 현실에 맞춘 공약과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이날 동해시 북평5일장과 삼척시 장미축제, 강릉 월화거리 등을 중심으로 '동해안 그물망 유세'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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