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우상호 vs 김진태 '동해안 대전'

우상호는 민생·김진태는 원팀…첫 주말 동해안 표밭 공략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시장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유승관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동해안 지역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양 후보는 23일 동해·삼척·강릉 등을 잇달아 방문해 전통시장과 축제장,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동해안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상호 후보는 이날 오전 삼척 번개시장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삼척장미공원과 동해 북평민속시장, 평창 진부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평창 그린바이오 산업단지와 대화면민의날 체육대회 등을 찾은 뒤 오후에는 강릉 교동택지에서 퇴근길 유세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강릉의 새로운 대전환'과 지역경제 회복, 민생 중심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강원 춘천 퇴계동 하이마트사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귀섭 기자

김진태 후보도 이날 동해 북평5일장과 삼척 장미축제, 강릉 월화거리 등을 중심으로 '그물망 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는 동해 북평시장 유세와 원팀 출정식에 이어 삼척 장미꽃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강릉 월화거리에서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강릉 도심 일대에서 야간 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은 지역 도·시의원 후보들과의 '원팀' 체제를 강조하며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으로 보수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양 후보가 모두 전통시장과 축제장,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상권을 주요 유세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동해안 민심 선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주말 유세가 본격적인 세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