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바꾸자" 민주당 후보들 세몰이…월화거리서 빗속 출정식

영화 '왕의 남자' 패러디 상소문 퍼포먼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 강릉지역 유세단 출정식에서 출마자들이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 강릉지역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강릉 도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중남 민주당 강릉시장 후보를 비롯한 강릉지역 시·도의원 후보들과 당원,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강릉 월화거리에서 '지방선거 필승 유세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오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에는 월화거리에 집결해 집중 유세를 벌였다. 현장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 후보자들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출정식 현장에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를 패러디한 '상소문 낭독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후보들은 시민을 왕으로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30년간 이어진 일당 독점 구조를 끊고 강릉의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도의원 후보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지역별 공약과 포부를 밝히며 "이번 선거를 통해 강릉의 정치와 지역경제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 말미에는 김중남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전원이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는 민생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릉 선대위 관계자는 "출정식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을 읽을 수 있었다"며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까지 강릉의 기분 좋은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후보자가 하나가 돼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