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파로호 꽃섬, 붉은 꽃양귀비·노란 유채꽃 '활짝'…봄꽃 절정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푸른 파로호 물빛을 배경으로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 강원 양구군의 대표 명소 '파로호 꽃섬'이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파로호 꽃섬 유원지에는 만개한 꽃양귀비 군락이 선명하고 강렬한 붉은빛을 뿜어내고 있으며, 노란빛의 유채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지와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섬 곳곳에 짜임새 있게 식재돼 섬 전체에 싱그러운 봄기운을 한층 더하는 중이다.
양구군은 매년 약 4㏊ 규모에 달하는 파로호 꽃섬에 1.2㎞ 길이의 산책로와 계절별 맞춤형 꽃 경관을 정성껏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안락한 휴식 및 힐링 공간을 공급해 왔다.
유휴 부지를 생태 친화적인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파로호 꽃섬은 양구의 청정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 효자 관광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현재 절정을 이룬 봄꽃 경관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와 생육 환경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단일 품종을 중심으로 한 특화 꽃 경관 조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넓은 부지에 동일 품종의 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더욱 선명하고 통일감 있는 매머드급 비주얼을 연출함으로써, 파로호 꽃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순희 군 생태산림과장은 "파로호 꽃섬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특색 있고 차별화된 꽃 경관을 지속해서 조성해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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