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바우처 앞세운 원강수 vs 민주 원 팀 결집 나선 구자열
공식 후보 등록 마친 민선 9기 원주시장 후보들 세몰이 본격화
'공약이행률 92.4%' 국힘 원강수…3대 기조 내건 민주 구자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여야 인사들이 6·3 지방선거 공식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특히 현직 시장인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그간 추진한 꿈이룸바우처의 확대공약을 앞세워 지지세를 모았고, 이에 맞서는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같은 당 원주 갑·을 지역위원회와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전원과 원 팀을 구성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강수 후보는 이날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 일정을 소화했다. 구자열 후보는 같은 날 대리인을 통해 원주선관위에 공식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후보는 민선 8기 시정의 성과와 시정의 연속성을 최우선 가치로 앞세워 세몰이에 나섰다. 원 후보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2.4%라는 압도적 성과를 기록한 만큼, 이미 검증된 추진력을 토대로 시작한 사업들을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꿈이룸 바우처 지원 확대와 반도체교육센터 설립, 엔비디아 인공지능 교육센터 유치, 무상버스 도입 등 원주의 미래를 바꿀 핵심 추진과제들은 중단 없이 이어져야만 온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중 꿈이룸 바우처는 원 후보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데, 초등생 1명 당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용(지역 가맹 예체능교육사업장 사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 부담완화 및 자녀 재능발견, 지역 순환경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원 후보는 민선 9기 바우처를 유치부(취학 전 2년) 예체능과 중·고교생 전 과목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고, 14일 원주시예체능교육연합회의 지지 선언을 끌어냈다. 연합회는 "바우처가 아이들 성장에 큰 힘이 됐는지 확인했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구 후보도 같은 날 세 결집을 시도했다. 그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주당의 원주 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헌 국회의원과, 여준성 원주 갑 지역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이 모인 가운데, 원 팀 출정식을 열었다.
구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내 인사들의 응원을 받았다. 송 의원은 "원주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검증된 실력을 갖춘 구 후보와 민주당 원 팀이 원주 발전의 든든한 수레바퀴가 될 것"이고 말했다.
여 위원장도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 4년의 불통 행정으로 무너진 시민주권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해 온 민주당 후보들이야말로 경청과 소통의 정치를 열 준비된 적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구 후보는 "송 의원, 여 위원장과 함께 행정과 입법이 갈등 없이 상생하는 원주 모델을 보여드리겠다"며 △정책 선거 △원 팀 결속 △실질적 민생 정책 실천이라는 3대 기조를 선포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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