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 미래 바로 세울 것" vs 정광열 "시민 열망 제대로 수용"

후보 등록…육동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등 과학기술 공약 발표
정광열, 전날 국방반도체·AI방산 클러스터 조성 약속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각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3 춘천시장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가 14일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충렬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육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마음으로 등록을 마쳤다"며 "단순히 자리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춘천의 미래를 바로 세우고 시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한 '책임의 출발점'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육 후보는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및 강원연구개발특구 비즈센터 유치, 바이오 메가특구 춘천유치를 통한 BAQD 클러스터 완성, 정부 출연연구소 분원·전문센터 유치를 내걸었다.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도 같은 날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정 후보는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춘천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시민들의 열망을 제대로 수용해 춘천의 발전을 이끌 후보라는 확신이 들 수 있도록 더 뛰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5인 공동위원장과 2실 1본부 체제에 200여 명으로 구성된 '실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선대위원들과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앞서 정 후보는 전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 강북권을 대한민국 국방반도체·AI방산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국방반도체 설계와 검증 중심의 산업 기반 군사용 지능형 유무인복합체계 산업, 국방 AX 거점 조성 등을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