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주·진보·개혁 4개 정당, '새로운 강원' 우상호 지지 동행 선언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지역의 민주·진보·개혁 진영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등 4개 정당은 12일 우상호 후보 선거캠프에서 '강원 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후보 지지동행 선언식'을 개최하고, 정책 연대와 동행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2·3 불법 계엄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장의 정신을 계승해 극우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새로운 강원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우상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결집은 12·3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정당들이 강원도의 더 큰 민주주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향후 연대 정당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진보적인 정책 연대를 통해 강원의 변화를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최근 합리적인 보수 인사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가 진영을 넘어 보수와 진보가 하나로 뭉쳐 강원의 미래를 여는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지 발언에 나선 각 당 지도부의 격려도 이어졌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김진태발 금융 위기와 내란을 겪으며 파탄 난 강원 민생을 위해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우 후보를 '이재명의 기본사회'를 완성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강원도와의 깊은 연고를 강조하며 지역 소멸과 공공의료 부족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최적의 인물로 우 후보를 꼽았고, 손솔 진보당 의원은 이번 선거를 낡은 정치를 넘어서는 역사적 선거로 규정하며 연합정치의 모범을 보여준 우 후보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4개 정당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우상호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강원도 동행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동행위원회는 향후 인수위원회 참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강원형 기본사회 구축, 사회 공공성 강화, 노동 기본권 보장, 기후 위기 대응,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 및 한반도 평화 실현 등 9대 핵심 의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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