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100인 도민공약단' 출범…"도민이 디자인하는 강원 미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춘천 소담스퀘어에서 '100인 도민공약단' 발대식을 열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0인 도민공약단'은 기존에 전문가 중심의 공약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프로젝트다.
'강원의 미래를 도민이 직접 디자인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도민공약단은 총 100명 규모로, 이날 발대식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제안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공약단에는 △20년 경력의 농업인 권영애 씨 △다둥이 아버지 서상준 씨 △여성 창업가 장연주 씨 △접경지역 전문가 김규남 씨 △다문화가정 대표 이미애 씨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단장으로 참여했다.
공약단은 향후 △일자리·주거 △교육·보육·보건 △문화·관광·여가 △산업·소상공인 △정보격차 해소 △지역소멸 대응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대규모 SOC 사업이나 특정 지역 민원보다는 '내 삶을 즉각적으로 바꾸는' 체감형 공약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도민 삶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강원도민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아이디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정책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직접 공약을 만들고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 있게 정책으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공약단은 16일까지 1인 1체감공약을 제출하며, 이후 공약 검토를 거쳐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공약은 23일 이후 김진태 후보와 도민공약단이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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