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입 조준"…정선군, 넉 달 34가구에 결혼장려금 6800만원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넉 달 동안 6000만 원이 넘는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며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의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됐다. 군은 지난 1~4월 34가구에 6800만 원의 장려금을 줬다. 이 같은 장려금은 혼인신고 후 200만 원을 시작으로 1년 뒤 200만 원, 2년 뒤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이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과 작년 처음 시작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군민 1인당 매월 15만 원)의 시너지 효과를 나며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결혼장려금으로 초기 정착 비용을 지원하고, 농어촌기본소득으로 지속적인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구조를 형성해 청년층의 정주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해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한편, 조례로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