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결혼이민자·자녀 소통"…속초시가족센터 '댄스 ON' 운영

댄스온 홍보물.(속초시가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1/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K-팝 댄스 프로그램 '댄스 ON'을 운영한다.

속초시가족센터는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연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댄스 ON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자녀 간 세대 교류와 정서적 유대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K-팝 댄스를 매개로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K-팝 안무를 배우며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댄스 교육을 넘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호 이해와 공감이 이뤄지고,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까지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가족센터로 문의하거나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영란 속초시가족센터장은 "댄스 ON'은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