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 산후 조리원 인기…올해 9월까지 예약 완료

1년 이상 거주 군민 2주 이용요금 180만원 전액 지원

화천군, 공공 산후 조리원에서 돌보고 있는 아기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사업이 젊은 부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에 개원한 공공 산후조리원은 지난 2월말 기준, 모두 473명이 이용했다.

이중 화천지역 산모는 모두 430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90% 이상이다. 이는 군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 5개실을 갖춘 조리원은 매달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실거주 중이라면, 2주간 이용료 180만 원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공공 산후조리원은 9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지역 주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산후조리원에선 신생아 목욕법, 모빌 만들기, 산모 요가, 산후 우울증 대처법, 모유 수유, 신생아 응급처치법까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리원을 퇴원한 이후에도 화천군의 지원은 이어진다. 군 보건의료원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매년 '영양 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2211명의 산모가 영양교육과 영양평가, 보충식품 배송 등의 혜택을 누렸다. 배송되는 보충식품은 각 대상자의 영양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의 젊은 부부들이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