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1년…강원서도 내란 청산 의지 목소리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도 내란 청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원주 교사 출신이자 원내대변인인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SNS를 통해 "윤석열 탄핵 1년, 국민께 감사드리며 시대정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의 믿음을 배반한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시대정신인 빛의 혁명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며 "12·3 불법 비상계엄은 내란으로 단죄되었지만,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지금까지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며 진실 규명과 내란 청산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백승아 의원은 "민주당은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며 "중동 전쟁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고, 사회 대개혁으로 국민이 주인인 국민주권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춘천 명동거리 앞에서 내란청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춘천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탄핵 1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내란청산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2.3계엄의 부당함을 알리고 아직 내란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춘천촛불행동은 "오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날이다.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파면이 가능했고, 20대 청년들이 추운 겨울 응원봉을 들었다"면서도 "그런데 내란 단죄를 막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으로 인해 사법부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즉각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즉각 조희대 탄핵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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