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60] 춘천서 만난 김진태·우상호 악수…신청사 부지서 표심 경쟁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3 지방선거를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수부도시' 춘천에서 다시 만났다.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동내면 신촌리 동내초에서 열린 '제19회 동내면 면민의 날 화합 큰잔치' 행사를 찾았다.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예비후보가 나란히 도내 공식행사에 마주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동내면은 강원도청사 신청사 부지가 들어서는 곳으로 6.3 지방선거의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지사와 우 예비후보는 지역 민심을 훑고 도청사와 관련한 이점을 선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만난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예비후보는 악수를 나누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우 예비후보에게 "오랜만이다"고 했고, 김 지사는 "고생이 많다"고 화답했다.
행사장 안에서는 김 지사가 시계 방향으로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우 예비후보는 반시계 방향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이들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퇴장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청 신청사 이전공사가 시작됐다"며 " 위상에 걸맞은 도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 예비후보는 별도의 축사를 하지 않았다. 대신 우 예비후보는 허영 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 등이 함께 주민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는 사실상 거대 양당 후보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일찌감치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이번 선거를 양보하면서 후보로 선정됐다.
또 김진태 지사는 염동열 전 국회의원과 안재윤 예비후보를 제치고 단수 공천을 받으며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접경지역', '동해안' 등 테마별로 지역을 돌며 민생 탐방에 나서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현직 프리미엄에 살려 개인 경쟁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달 중순쯤 예비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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