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삼척·원주 멀티캠퍼스 구축' 강원대 통합 비전 선포
강원대-교육부, 통합이행 협약 체결
권역별 특성화 맞춘 실무형 핵심 인재 육성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1도 1국립대학' 출범을 기념하는 강원대학교 통합 비전 선포식이 30일 열렸다.
이날 오후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은 정재연 총장, 김진태 도지사,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최은옥 교육부 차관, 최재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직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와 교육부는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간 적용되는 ‘통합이행 협약서 교환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지역과 대학의 강점 분야로 자원을 재배분하고, 특성화 및 통합대학 교육환경 조성 등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여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비전 선포 세레머니'에는 정재연 총장과 임의영 춘천캠퍼스총장, 박덕영 강릉캠퍼스총장, 박철우 삼척캠퍼스총장, 최혜진 원주캠퍼스총장이 모두 참여해 화합과 도약을 약속했다.
정재연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는 각 캠퍼스의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강원대학교’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앞장서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축사에서 "강원대학교가 강원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거점 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1도 1국립대' 출범은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화합과 자원 공유를 이뤄낸 꿈의 모델"이라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대학 혁신의 길을 강원도가 가장 앞장서서 함께 걷겠다"말했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 1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공식 통합해 학생 3만명, 교수 1400명 규모를 갖춘 전국 최대 국·공립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춘천캠퍼스는 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산업, 강릉캠퍼스는 신소재·해양바이오·관광스포츠, 삼척캠퍼스는 액화수소·방재산업·에너지, 원주캠퍼스는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이모빌리티 등 각각 멀티 캠퍼스(Multi Campus) 체제를 구축해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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