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온 출렁다리에 180만명 왔었다…관광은 선택 아닌 생존"

'4선 도전' 원창묵 민주 원주시장 예비후보 관광 공약 발표
"런닝맨 같은 예능 유치…소금산밸리 입장수입 200억 약속"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4선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5)가 25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3.25/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런닝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도 유치해 원주 관광산업을 더 키우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4선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5)가 지역 대표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의 입장수입을 기존대비 2배 많은 200억 원 규모로 키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25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금 원주에는 사람을 끌어들이고, 돈을 돌게 만들어 도시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그 해답 중 하나가 관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법 중 하나로 소금산그랜드밸리 관광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소금산그랜드밸리의 입장수입이 지난해 약 102억 원"이라며 "단순 방문이 아닌, 체류·소비형 명소로 개선하면, 관광객은 2배, 입장수입은 200억 원 이상일 수 있다. 원주재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방송인 유재석이 수년전 소금산그랜드밸리의 출렁다리를 찾으면서, 관광객 180만 명이 왔다 갔다"며 "런닝맨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을 유치해 소금산그랜드밸리 홍보 강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1억~3억 원을 들이는 프로그램 유치로 100억 원을 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일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다"면서 "밀려오는 중국관광객들에게 자국에서도 가기 힘은 장가계의 축소판 격인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소개하는 방안이 있고, 중고교 수학여행 유치, 500m 뱃길 뗏목 운영, 소금산 야간경관개선 등의 방안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금산그랜드밸리 외에도 다양한 관광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그간 강조해온 '강원글로벌관광지'(이재명 대통령 공약)를 유치하겠고 재차 약속했다. 이는 25조 원의 투자로 지역경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 것으로, 공동주택과 K-POP 공연 공간도 포함한 단지다.

그는 △똬리굴 관광지 보강 △호저 자작나무 둘레길을 체험형 수목원으로 조성 △원주시의 레일바이크 직영운영 등의 비전도 밝혔다. 그는 "관광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검증된 경력,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할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