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응급환자 이송서식 도입해 응급실 대기시간 14분 단축

강원대병원.(뉴스1 DB)
강원대병원.(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병원이 추진한 '강원권 요양기관-응급의료기관 응급이송 정보연계 개선사업'을 통해 환자의 응급실 진료 대기시간 격차가 2024년 평균 32분에서 2025년 평균 18분으로 14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책임의료기관(5개 의료원)과 협력해 환자 이송서식을 직접 설계·적용해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정보 전달체계를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결과는 환자의 기저질환, 투약정보, 이송 전 활력징후, 처치 내용 등 응급진료에 필요한 핵심 의료정보가 포함된 '이송서식' 활용이 현장에 정착되면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시 진료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및 인천 지역으로 사업 모델 확산을 추진하며, 지역 간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요양기관은 강원대병원 공공의료협력을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희숙 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은 "표준화된 이송체계를 확산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