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반다비체육센터 착공…"장애·비장애 모두의 체육공간"

강원 속초 반다비체육센터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ㅈ지) 2026.3.17/뉴스1
강원 속초 반다비체육센터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ㅈ지) 2026.3.17/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가 1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이날 교동 775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공간 조성의 첫걸음을 알렸다.

기공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장애인 체육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속초시립풍물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기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퍼포먼스는 '모두의 체육공간'이라는 사업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재활·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형 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에는 수중 운동실과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맞춤형 운동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전 공간이 무장애(배리어 프리) 설계로 조성된다.

속초시는 센터가 지역 장애인 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 통합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