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대 국립공원 1만명 육박…원주·정선 케이블카도 인기

설악·오대·치악·태백산 오후 4시 약 9444명 탐방
원주 소금산밸리 2046명…정선 가리왕산 338명

8일 낮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에 여행객들이 몰려든 가운데, 관광객들이 소금산 출렁다리와 케이블카를 비롯한 관광시설을 이용하면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6.3.8 ⓒ 뉴스1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3월의 두 번째 일요일인 8일 강원 4대 국립공원이 1만 명에 육박한 탐방객을 맞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케이블카를 보유한 원주 소금산과 정선 가리왕산도 각각 수천 명과 수백의 인파를 맞이하며 관광 특수를 경험했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쯤 집계된 강원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의 하루 총 탐방객 수는 약 9444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의 경우 동시간대 하루 탐방객 수를 약 3300명으로 집계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도 같은 시간대 하루 탐방 인원만 2894명으로 잠정 집계했고, 치악산국립공원도 동일한 기준으로 약 2600명의 탐방객을 맞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역시 같은 날 오후 4시쯤까지 확인한 탐방객 수만 약 650명인 것으로 잠정 기록했다.

8일 낮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에 여행객들이 몰려든 가운데,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비롯한 관광시설을 즐기면서 휴일을 보내고 있다. 2026.3.8 ⓒ 뉴스1 신관호 기자

케이블카가 있는 지역의 주요 산들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원주시의 간현관광지(소금산그랜드밸리)는 이날 오후 4시쯤 기준으로 2046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해당 인원은 소금산출렁다리와 케이블카를 비롯해 여러 관광시설을 즐기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이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도 인기였다. 올림픽 당시의 곤돌라 시설을 활용해 운영 중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이날 하루 338명의 탑승객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 A 씨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춥기도 하고 선선하기도 한 것 같아 건강이 걱정됐는데, 그래도 외출해 명산을 탐방하는 재미를 포기할 수 없었다"면서 "봄이 되면 더 많은 탐방객들이 명산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