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역 일대에 10만 명"…구자열, 의료AI 앵커연구 산단 공약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3일 시청서 '첨단원주' 공약 발표
"부동산 개발계획 아닌, AI 연계한 산업생태계 조성하는 것"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기업도시를 비롯한 서원주역 일대에 10만 명이 몰리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자열(5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서원주를 제2판교로 조성하기 위한 '서원주 의료AI 앵커연구 산업단지'를 공약하며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의료기기기업이 몰린 원주기업도시를 포함한 서원주권의 산업생태계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구 예비후보는 3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첨단원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첨단원주의 핵심 축은 서원주다. 단순한 개발지구가 아니라, 원주의 미래 산업이 뿌리내릴 성장기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주는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지정에 도전했다가 충북 청주시 오송과 대구에 밀렸지만, 이제 정부의 첨복단지 추가지정에 맞춰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의료와 인공지능(AI), 데이터가 결합한 국가전력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강원에 특별한 혜택을 약속한 바 있다. 구자열은 정부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원주의 재도약을 위해 2기 첨복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원주를 의료·AI 초융합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대표 사업 중 하나가 서원주 의료AI 앵커연구 산업단지"라며 "신도시·산단을 더 조성한다거나 몇몇 기업이 들어오고 끝나는 부동산 개발계획이 아니다. AI와 연계된 의료·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가 계속 생겨 커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공동연구센터와 오픈랩을 구축해 의료AI 신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며 "서원주를 자립형 기업도시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 기업도시와 서원주역 일대 10만 명이 몰리는 도시를 구상 중"이라고 부연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유휴지 도시공간 혁신(원주교도소 이전 후 그 부지에 가칭 '생명평화광장' 조성 등) △의료 AX특구 조성(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대기업 참여 등) △교통 혁신 △중소기업·자영업자 생애주기 원스톱 365서비스(창업·성장·폐업 등 통합지원) 등도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8·9대 강원도의원과 민주당 강원도당 정책위원장, 최문순 전 강원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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