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산단 재생사업 공정률 70%…스마트그린 전환 순항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이 공정률 70%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시는 노후 산단의 고질적 문제였던 협소한 도로 구조 개선에 주력해 왔다.

현재 주요 구간 정비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산단 내부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2028년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 물류 효율이 높아지고 근로자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산단에는 최근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편의·복지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하며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도 3월부터 본격 추진 준비에 들어간다.

내실 있는 성장 기반 조성도 이어진다. 방치된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근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선정된 ‘바이오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사업을 통해 바이오와 AI가 결합한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ICT벤처센터와 복합문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후평산단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며 “에너지 인프라 구축까지 더해 안전하고 똑똑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