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개혁하겠다"…송어축제 이끈 장문혁 전 평창군의장 군수 도전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모두가 잘 사는 평창 만들겠습니다. 군정을 개혁하겠습니다."
강원 평창송어축제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문혁 전 평창군의장(59)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평창군수 선거에 도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전 의장은 26일 진부문화센터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군의회서 활동하며 정치를 제대로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뼈저리게 배웠다"며 "모두가 잘 사는 평창을 위해 더 큰 의사결정을 할 자리가 필요하다. 이게 선거에 나선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를 늘리겠다. 100명을 고용하는 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건 어려우나 10명을 고용하는 소기업 10개, 5명을 고용하는 기업 20개를 유치하는 건 빠르다. 농업도 벤처다. 관광도 창업할 수 있다"며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농업·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의장은 관광자원 발굴도 약속했다. 그는 "평창의 물길 700리와 산길 1000리에서 새로운 관광자원도 발굴하겠다"며 "이 자원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관광 스타트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평창'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장 전 의장은 기후변화와 초고령사회를 고려한 농업정책도 펴겠다고 했다. 그는 "기후변화를 기회로 삼겠다. 새로운 작물을 찾고 시설 농업도 확대하겠다"며 "평창의 어르신들이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도록 시설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 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 전 의장은 올림픽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교육시설도 확보하겠단 비전도 내놨다. 장 전 의장은 "교육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 올림픽 도시답게 동계스포츠 전문 특성화고교를 비롯해 골프를 비롯한 예체능 특성화 학교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소통·공감·참여를 3대 축으로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민의 행정을 펼치도록 군정을 개혁하겠다"며 "평창의 아들 장문혁은 '가능한 평창, 머물고 싶은 평창, 살고 싶은 평창'을 만들어 모두가 잘 사는 평창을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전 의장은 민선 6~8기 평창군의원으로 활동하며 부의장과 의장을 역임했고, 평창송어축제위원장으로 활동해오는 등 지역의 여러 축제들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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