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댄 곳마다 인구↑…원강수 원주시장 "중부권 거점 도시 성장"(종합)
'엔비디아' 강원혁신도시 소재 반곡관설동 인구 5만 돌파
원강수 시장 "정체기 보란듯 뚫어, 경제도시 비전 결과물"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경제로 성장하는 원주입니다."
강원 원주시가 주요 경제정책을 펼친 도심권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 관설동을 중심으로 시내 인구가 급증했다.
25일 원주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원주시의 인구는 올해 1월 36만3496명으로, 전년 동월(36만 2159명)보다 1337명(0.4%)이 늘었다. 반면 강원의 인구는 151만5822명에서 150만7634명으로 8188명(0.5%) 줄어드는 등 원주시·정선군을 제외한 시·군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원주시는 기업유치·고용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변화 등을 주요 인구증가 이유로 봤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업지도를 새로 그렸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도 유치하며 문화·체육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했다"면서 "30대 연령에서 인구가 지속 늘어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를 통한 인구성장 둔화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지만, 원주는 그 정체기를 보란 듯이 뚫고 일어섰다"며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경제도시 원주를 향한 시정방향이 곳곳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돼 온 결과"라고 했다.
원 시장의 말처럼 원주시 인구는 혁신도시를 포함한 주요 경제정책이 반영된 곳을 중심으로 늘었다. 엔비디아 교육시설 조성계획이 있는 혁신도시 소재 반곡관설동의 인구는 올해 1월 5만1590명으로 전년 동월(4만 7670명)보다 3920명(8.2%)이 증가했다.
인접한 판부면의 인구도 같은 기간 7059명에서 7590명으로 531명(7.5%)이 늘었고, 건물 층수 제한 개선이 검토되는 상업지역인 무실동의 인구도 같은기간 3만 6602명에서 3만 8529명으로 1927명(5.3%)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지역에서 주요 사업체가 몰려든 기업도시 소재 지정면의 인구 역시 같은 기간 3만 2836명에서 3만 2952명으로 116명(0.4%)이 증가했고,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마련되고 있는 태장 2동 인구도 2만 3623명에서 2만 4347명으로 724명(3.1%)이 늘었다.
원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향토기업과의 상생, 기업유치 등 경제도시를 향한 변화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원주는 이제 미래가 기대되는 중부권 최대 경제 거점도시로 진화 중"이라며 "원주는 성장 지속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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