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 5곳 설치…실시간 경보체계 구축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산불 조기 감지와 예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속초시는 최근 사업비 5600만 원을 투입해 청대산 주차장과 싸리재 정상, 설악산 자생식물원, 속초해변 송림, 영랑호 범바위 앞 등 주요 지점 5곳에 스마트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는 전광판을 통해 해당 지역의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 정보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이 공표하는 산불위험 등급지수(관심·주의·경계·심각)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위험 단계에 따른 경보와 안내 문구를 즉시 송출해 시민과 관광객이 산불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단순 주의 표지판이나 안내 문구와 달리 실시간 위험도 알림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산불 위험 징후를 조기에 알리고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시스템 작동 상태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는 대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등산객과 지역 주민이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알리미 설치로 산불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알리미와 연계한 모바일 앱 알림 서비스 확대,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 취약 시기 집중 순찰 강화 등 종합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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