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양심층수에 ESG 입힌다…기업·장애인기업 상생 협약

11일 강원 속초시 ESG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뉴스1
11일 강원 속초시 ESG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역 기업과 장애인기업이 함께하는 ESG 경영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속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글로벌심층수와 장애인기업 라이프바이최승원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포괄하는 지속가능 경영 기준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초시는 참여 기업의 ESG 기반 판로 확대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심층수는 해양심층수 자원을 활용한 협력에 참여한다. 라이프바이최승원은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두나미水' 출시를 추진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심층수의 국내외 음용수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ESG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유통·마케팅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대표 자원인 해양심층수와 장애인기업의 기획·브랜드 역량을 결합해, ESG 경영을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심층수와 라이프바이최승원 관계자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 네트워크를 결집해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고 ESG 제품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ESG 기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