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까지, 불빛 아래 눈조각"…태백산 눈축제 야간 관람 '눈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의 야간 눈 조각 전시 자료 사진.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5/뉴스1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의 야간 눈 조각 전시 자료 사진.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5/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낮과는 다른 분위기. 야간 눈 조각 관람해보세요."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이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의 야간 눈조각 전시를 알리며 관람을 독려하고 나섰다.

5일 태백시와 재단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형 눈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눈조각 전시는 '스노우 랜드'(Snow Land)를 주제로 태백의 지역성과 우리 문화를 담아 구성됐다. 국내 스포츠·음식·문화유산 등을 형상화한 대형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관람을 이번 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꼽았다. 조명과 어우러진 눈조각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다 여유롭고 깊이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눈조각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축제 종료일까지 매일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태백의 겨울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