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통 담긴 어묵탕'…'태백산 눈축제' 비위생 노점 논란

태백시, 해당 노점 영업 중단 등 조치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 첫날인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비위생 노점 논란에 휩싸여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이 조치에 나선 가운데,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논란의 노점 자료 화면이 공개됐다. (모 유튜브 방송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2026.2.3/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지역 겨울철 주요 축제 중 하나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비위생 노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은 축제 이튿날 해당 점포의 영업 중단 조치를 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축제장 주변 노점상의 위생 문제가 불거졌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노점의 어묵탕에 막걸리통이 담겨 있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이 모습이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 곳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시와 재단 관계자들은 이튿날인 이달 1일 오전 현장을 찾아 해당 노점 영업 중단과 점포 철거 조치를 취했다. 시 위생관리팀은 인근 노점에 대한 위생 점검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논란으로 불편을 겪은 방문객들에게 송구하다. 향후 시 축제 관련 위생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며 "위생 점검과 관리 감독을 강화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눈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린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