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호동 '사랑의 온도탑' 제막…아바이나눔기금 모금 본격화

3일 열린 강원 속초시 청호동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3/뉴스1
3일 열린 강원 속초시 청호동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3/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청호동에서 이웃사랑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 세워졌다.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청호동주민센터에서 2026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접수와 모금 활동을 본격화했다.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은 2017년부터 시작된 지역복지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단체, 기관,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해 왔다. 제도권 복지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1억 7000여만 원에 달한다. 해당 기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절차를 거쳐 청호동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돼 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복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주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며,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청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 청호동주민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