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눈 조각은 태백에서"…31일 태백산 눈축제 개막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서…'체험 프로그램만 27개'
태백시문화재단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에 최선"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자료 사진.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7/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다가오는 주말 시작된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문화재단은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를 연다.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란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올해 눈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31일 오후 1시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축제는 △전문 눈 조각 전시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놀이터 등 총 27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장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축제의 주요 대목인 눈 조각 관람은 야간 개장을 통해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눈 조각 전시는 태백 콘텐츠와 대한민국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스노우 랜드'(Snow Land)로 조성된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 게이트를 시작으로, 청정도시 태백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한국의 보물·문화 콘텐츠를 형상화한 대형 전문 눈 조각을 볼 수 있다.

눈 조각 전시와 연계해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도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가한 예비 조각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는 태백의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안전과 편의시설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태백산 눈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