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타고 오면 반값 환급"…동해시, 기차 관광 인센티브 시행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차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기차 연계 관광객 인센티브 이벤트'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당일·숙박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관광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동해선 KTX-이음 개통을 기념해 동해행 열차 이용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는 당일 관광객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객 1인당 2만 원이며, 기차 및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에게는 당일 방문객 5000원, 숙박 관광객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추진되는 '동해선 KTX-이음 개통 기념 기차 연계 이벤트'는 서울역이나 부전역에서 출발해 동해역에 도착하는 열차 이용 관광객이 승차권을 인증할 경우, 해당 기차 운임료의 50%를 추가 지원하는 한시적 인센티브 사업이다. 대상 열차는 KTX-이음과 ITX-마음이다.
예를 들어, 기존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를 신청한 당일 관광객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동해역에 도착하는 열차를 이용하고 승차권을 인증하면, 기본 인센티브 1만5000원에 기차 운임료의 50%(1만5650원)를 더해 총 3만65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며(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기차 연계 이벤트는 이날부터 3월 31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올해부터는 관광객 재방문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계좌이체 방식 대신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관광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동해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지원 서류와 카드번호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해당 카드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진화 시 관광과장은 "기차 연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기차 여행의 낭만을 더해 관광객들이 동해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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