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스터즈탁구·ITS 세계총회"…강원 관광 메가 이벤트 잇따라

강릉 소방심신수련원·양양 실내서핑장 신축 등 관광인프라 정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2일 강릉 강원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2/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해 강원도 방문객 수가 1억54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0만 명(3.2%) 증가한 가운데, 도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국제 메가이벤트 개최를 통해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2일 강릉 강원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올해 준공 예정인 관광개발사업은 총 4건, 1605억 원 규모로 △강릉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919억 원) △고성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484억 원) △정선 아리랑마을 조성사업(120억 원)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관광거점화 사업(82억 원) 등이다.

또 올해 착수하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은 4건, 총 1078억 원 규모로 △강릉 소방 심신수련원 신축(438억 원)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 건립(400억 원) △영월 별마로천문대·봉래산 관광거점화(120억 원) △인제 스피디움 관광거점화(1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들 사업이 동해안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와 내륙권 신규 관광거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국제 메가이벤트도 잇따라 열린다. 6월에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열려 100여 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같은 장소 일원에서 강릉 ITS 세계총회가 개최돼 90여 개국에서 약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올해는 관광 인프라 4건이 준공되고, 1000억 원 규모 신규 인프라 4건이 착수되며, 메가이벤트 2건까지 더해지는 '4·4·2 전략'을 추진한다"며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