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10일 개막…"최고 축제로 보답"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6 얼음나라 산천어축제'가 이번 주말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간 열린다.
8일 강원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에 따르면 산천어축제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화천읍 화천천과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이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다. 낮에 산천어와의 조우에 실패했다면 밤낚시를 노리면 된다. '이한치한 산천어 맨손잡기'도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다.
축제장에는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총연장 40m의 슬로프와 60m의 얼음판을 전용 튜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얼음 썰매 체험존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얼음 썰매, 화천군이 만든 가족형 얼음 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회오리 형상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봅슬레이'도 설치된다.
겨울 스포츠 존에서는 얼음축구와 컬링 프로그램, 피겨 스케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또 "세계적 비등 축제로 손꼽히는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축소판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실내광장에 조성된다"고 전했다. 하얼빈 빙등 제조 장인 30여 명이 이곳 얼음조각 설치를 위해 투입된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또 올해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 마을의 '리얼 산타'가 축제 현장을 방문한다.
축제기간 매 주말 선등거리에선 캐나다 퀘백의 '윈터카니발'을 모티브로 한 야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축제다. 화천군은 매년 서울 외신기자클럽 소속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축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천산천어축제엔 매년 10만명 안팎엔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과 나라 측은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화천천 상류 여수로를 통해 유속과 유량을 조절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얼음 두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기다려 준 관광객들에게 최고 축제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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