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옷차림도 가볍게"…강릉 전통시장 나들이객 북적
서울양양고속도 상남3터널~양양JC 일부구간 서행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토요일인 20일 강원 강릉지역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등 다소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주요 관광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강릉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성남시장은 KTX강릉선, ITX동해선을 타고 전국에서 몰려든 나들이객으로 가득 찼다. 포근한 날씨에 관광객들은 경량패딩, 플리스 정도의 가벼운 옷차림을 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중앙·성남시장의 '명물'인 닭강정을 한손에 들고 먹거리 코너를 이리저리 돌며 호떡, 옹심이(새알심) 등 맛집 투어를 즐겼다.
시장에서 만난 이현선 씨(34·서울)는 "흐려서 아쉽지만 포근한 날씨 덕분에 돌아다니기 좋다"며 "그리 춥지 않기에 점심은 막국수를 먹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경포해변,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에도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가득했다.
고속도로 흐름도 원활하다.
오후 1시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상남3터널~양양JC 일부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원권 구간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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