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 맞은 태백…인플루언서들 손잡고 청년 관광객 조준
시, 12월 중순부터 20~30대 타깃 인스타그램 홍보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겨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청년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20~30대를 타깃으로, 여행·겨울스포츠 분야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겨울관광도시 홍보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태백의 매력적인 겨울풍경과 관광자원을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최근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황부자며느리공원을 비롯해 통리탄탄파크, 황지연못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렌드는 감성적 경험과 실시간 공유가 중심인 만큼, 인플루언서 협업은 태백 관광 명소를 전국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봄·여름에도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제작했고, 태백 가을 영상 공모전도 여는 등 사계절 맞춤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의 관광 홍보 전략을 추진해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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