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기갑여단, 기동·주특기·상황조치훈련 실시
- 한귀섭 기자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군 제3기갑여단이 작전지역에서 기동훈련과 주둔지 주특기·상황 조치훈련을 병행한 '2025년 호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대 측은 지난 17~21일 궤도 장비 63대와 일반장비 126대 등 190여 대를 투입해 장거리 기동 능력과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했다.
주둔지에서는 방호태세 완비를 위한 미식별 비행물체 대응과 검문소 운영, 화생방 상황시 전투부상자 처치 등 부대별 임무에 따른 위기 대처 능력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수행했다고 한다.
특히 여단은 궤도 장비와 일반장비 190여 대를 훈련 단계별로 출동하켜 유사시 전방 지역에 단시간 내 전투력을 집중할 수 있는 기계화부대 기동 능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부대 측은 훈련에 앞서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식별해 조치하고 안전 통제 강화 등 보완 대책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지일표 태극대대장(중령)은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부대는 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하고 전 장병 주특기 숙련도의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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