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URL 전문가 공개포럼' 26일 태백시청서 개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폐광대체산업으로 5000억 원대 규모의 연구용지하연구시설(URL) 사업비전을 제시한 강원 태백시가 이 시설의 향후 운영방안을 두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의 '태백URL 전문가 공개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지하연구시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유관 학회, 태백지역 시민단체 및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태백URL의 사업부지와 지질환경, 사업 추진 방향,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작년 산업통상부‧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관 'URL 부지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당초 알려진 사업규모만 5138억 원이 이른다. 시는 이 URL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첨단 과학기술 연구 거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포럼은 태백URL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태백시가 첨단 연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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