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서 환경공단 이사장상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탄소중립 이행성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소노캄 여수에서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자리였다.
태백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사 첫날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석탄도시에서 청정에너지 도시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바람연금(이익공유 모델),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사업 등 청정에너지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신산업 발굴에 나선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폐광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태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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