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푸드종합센터 찾은 김 총리에 "국비 20억 지원" 건의
"저장능력 확충·물류 시설 현대화 필요"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원주푸드종합센터 물류 시설 현대화 등에 필요한 국비를 정부에 요청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시내 학교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 8만여 명분 식자재를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 핵심 거점이다.
김 총리는 센터 현황을 보고받고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을 둘러보며 농산물 선별·유통 과정을 살펴봤다.
시는 김 총리의 센터 방문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개관 후 1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저장시설 용량 한계 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이상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 총리에게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센터 저장능력 확충과 물류 시설 현대화에 국비 20억 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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