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1월 스포츠대회로 활기…"건강 증진·경제 활성화"
골프·축구·사이클 이어 전국 걷기대회까지
선수단, 전지훈련지로도 주목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1월 한 달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동해시협회장배 시민골프대회를 시작으로, 6~8일 강원특별자치도 협회장기 양궁대회, 8일 청소년 학교대항전 축구대회, 9일 동해시연맹회장배 사이클대회 등 200~300명 규모의 종목별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14~16일에는 강원도시군클럽 대항 볼링대회를 비롯해 △리틀K 전국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행복한섬 해안 숲길 걷기 대행진 △동해시민 건강걷기대회 △테니스·수영 등 생활체육 대회도 예정돼 있다.
특히 전국 규모로 열리는 축구·걷기 대회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해오름스포츠센터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계절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가 가능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훈련을 오는 등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11월은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가 집중되는 달"이라며 "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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