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수능 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집중 점검

홍천군청 전경./뉴스1
홍천군청 전경./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13일 오후 6시 수능 이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이번 점검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해방감으로 인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청소년 밀집 지역과 유해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음주·흡연 계도와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점검단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관리 실태 △유해매체물 및 불법 광고물 단속 △청소년 보호법 관련 문구 부착 여부 △출입 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업주에 대한 안내와 계도 중심 활동을 우선하되 고의적·반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처를 할 예정이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건강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